2024년 미국 대선 공화당 트럼프 승리, 트럼프의 정책 정리
81세의 최고령의 재임 대통령이 된, 트럼프. 여러가지의 명장면이 있겠지만 24년 7월 13일 그가 우연히 고개를 돌림으로, 총격을 피할 수 있었다. 그는 그 자리에서 "파이트 "파이트" 파이트" 를 외쳤는데 이 장면이 미국 국민들에게 어떠한 메세지를 주었을지,
그가 다시 재선에 성공하게 된 하나의 장면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1. 트럼프의 일생
트럼프는 누구인가? 그의 일생.
트럼프 일가는 독일 서남부 카를슈타트 출신인 할아버지 프리드리히 드룸프(Friedrich Drumpf)가 16살 때인
1885년 미국으로 이민을 오면서 시작됐다.트럼프는 어릴 적부터 자존심이 강해 남에게 지는 것을 싫어했다고 한다.
작은 예시가 있는데 13살 때 트럼프가 학교에서 교사를 폭행하자,
그의 부모는 트럼프를 규율이 엄격한 '뉴욕군사학교'(New York Military Academy)'로 보낸 일화가 있다.
트럼프는 뉴욕군사학교를 졸업한 뒤 뉴욕의 포덤대학을 거쳐 미국 아이비리그에 속한 명문대학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그는 아버지의 회사를 물려받아. 부동산 개발에 뛰어든다.
트럼프는 대학 시절 아버지의 부동산 개발업에 동참한다.
오하이오 신시내티의 아파트 단지를 재개발한 것을 시작으로 초고층 빌딩과 호텔, 센트럴파크 스케이트장 등 각종 개발에 나선다.
1971년 아버지에게서 '엘리자베스 트럼프 & 선'의 경영권을 물려받았고 사명을 지금의 트럼프그룹(The Trump Organization)으로 바꿨다.
트럼프는 1981년 뉴욕 맨해튼 5번가에 58층짜리 초고층빌딩 트럼프 타워를 완공한 것을 비롯해
애틀랜틱 시티의 트럼프 플라자, 플로리다 팜 비치의 리조트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현재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로 내세운 호텔과 리조트, 골프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의 장녀 이반카는 대를 이어 트럼프 그룹의 부사장을 맡고 있다.
트럼프는 방송과 자신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했다.
트럼프는 1996년부터 2015년까지 미스 USA와 미스 유니버스 등 미인대회 조직위원회의 지분을 소유했고
2004년부터 2015년까지 NBC 방송의 서바이벌 리얼리티 TV쇼 '어프렌티스(견습생)'를 진행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회사 오너로 등장해 지원자들에게 연달아 "당신 해고야(You're fired)"를 외치며 유명세를 얻었다.
'어프렌티스'는 2015년까지 14시즌 진행되며 트럼프에게 대중적인 인기를 몰아줬다.
트럼프는 대중적인 인지도를 바탕으로 영화 '나홀로 집에2', '에디', '셀러브리티'등 10편의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세번의 결혼, 다섯 명의 자녀
첫째 부인 이반나 트럼프, 둘째 부인 말라 메이플스와 각각 이혼한 뒤
2005년 슬로베니아 출신 모델 멜라니아 트럼프와 세 번째 결혼했다.
트럼프의 당선으로 멜라니아는 미국의 첫 이민자 출신 퍼스트레이디가 됐다.
장남 트럼프 주니어, 장녀 이반카 트럼프, 차남 에릭 트럼프, 차녀 티파니 트럼프, 3남이자 막내 배런 트럼프 등 5명의 자녀 가운데 장남과 장녀 차남은 첫째 부인, 차녀는 둘째 부인, 10살짜리 막내는 현재 부인인 멜라니아와의 사이에서 각각 태어났다.
막내는 트럼프와 무려 60살 차이다.
매리엔 트럼프 배리(78) 미 연방 제3항소법원 판사가 친누나다.
그의 형 프레드 주니어는 1981년 43세의 나이에 일찌감치 세상을 떠났다.
트럼프는 엄격한 금주가이기도 한데, 이것은 그의 형 프레드 주니어와의 가족사와 연관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형 프레드는 알코올의존증에 시달리다 1981년 4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기자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잘생기고 성격 좋은 프레드라는 형이 있었는데, 술 문제가 있었다. 항상 나에게 하던 말이 ‘술은 마시지 말라’였다”라고 말했다.
2. 트럼프의 화법 : 그는 괴짜인가? 천재인가?
트럼프의 화법 : 그는 괴짜인가? 천재인가? 직설적이게, 과장하여, 대담하게,
그의 화법을 보면, 그가 매우 자신감있고, 직설적이며, 과장하고,대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말을 단순하게 하지만 매우 직설적으로 하며 지지층의 호응을 얻어낸다. 표정과 제스처와 강조어법으로 정확하게 말한다.
작가 스콧애덤스는 트럼프가 '설득의 대가' 라고 말하며, 그가 매우 '전략적' 인 설득의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말했다.
예를들어,
그는 국경보안을 위해 장벽을 세운다고 이야기했는데, 이 장벽으로 하나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를 비난하기 시작한 주류 언론들은, <국경보안> 이라는 주제가 화두가 되었다.
사람들의 관심거리를 <국경보안>으로 관심을 가지게 하기 위해 '장벽' 이라는 단어를 이미지를 사용하여 자신의 주장에 '주목' 하는 기술을 쓴 것이다. 그는 상대방의 머릿속에 무엇을 남길 수 있는지 아는 사람인것이다 이 방법은 <앵커링 효과>를 쓰는데, 이것은 초기값을 높이 불러 결국 자신이 원하는 가격으로 얻어내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트럼프는 누군가는 괴짜라고 볼지 모르지만, 사실은 괴짜가 아닌 괴짜로 포장한 천재 라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다.
3. 트럼프의 정책은 어떠할까? 간단하게 살펴보자
그의 정책은? 미국 제일 우선주위
트럼프의 기조를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다시 미국을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MAGA)’
미국의 우선주위와 보호무역을 원칙으로한 실리주의로
자국의 이익을 가장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1) 동맹국, 방위비 증액
트럼프 당선인은 동맹국들에게 방위비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과 대만 같이 미국의 도움을 받고 있는 나라들에게, 방위비 증액을 요구할 것이다.
2) 보호 무역 강화. 높은 관세부과
트럼프는 모든 수입품에 기본 관세 10~20%를 물리고, 중국산에는 최고 60% 고율 관세를 공언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대미 무역수지 흑자가 445억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이 타켓이 될 수도 있지만, 미·중 간 관세 전쟁이 벌어지면 한국이 중국과 미국에 수출하는 중간재 수출까지 줄 수 있다.
2) 불법이민자 추방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면 1호 조치는 국경 장벽을 더욱 높이고 불법이민자를 추방하는 것이 될 전망이다.
3)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어떻게 될지 중대한 기로에 놓일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내가 대통령이라면 24시간 내 전쟁을 끝내겠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즉각 종식할 자신이 있다고 주장해왔다.
4) 북한과의 문제
트럼프는 “핵 가진 지도자와 잘 지내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했다. 취임 후 김정은과 마주 앉을 가능성이 있다. 김정은은 지금 러시아 파병의 대가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군사위성, 핵잠수함 등 첨단 군사 기술을 러시아에서 이전받으려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가 어떻게, 북한과 대화를 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참고자료: “내 인생에 실패란 없다”…트럼프는 누구인가,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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