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트럼프 주니어 만남

 

정용진- 트럼프 주니어 만남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를 만났다.
정 회장은 지난 17일부터 19일(현지시각)까지 트럼프 당선인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 머물렀으며
이번 방문은 트럼프 주니어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수개월 전에 잡힌 일정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는 올해만 네 번째 만남을 가졌다. 앞서 트럼프 주니어는 올해 세 차례 한국을 찾아 정 회장을 만난 바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미국 마러라고 리조트 체류 기간 많은 인사들을 소개 받았으며 이들이 한국 상황에도 관심을 표했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장남) 초대로 (마러라고 방문이) 이뤄졌다”며 “트럼프 주니어가 많은 인사들을 소개해줘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며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기에 만난 트럼프 당선인이나 주변인이 현재 한국 상황에 관심을 표했느냐’는 질문에는 “한국에 대해 관심을 표했다”며 “‘대한민국은 저력 있는 나라니 믿고 기다려달라. 빨리 정상으로 될 것’이라 말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누구를 만났는지는 밝히지 않았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를 만난 사실도 밝혔다. 정 회장은 “짧은 인사만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머스크도 한국 상황에 관심이 있었는지’ 묻자 “없었다”고 말했다.

독실한 개신교 신자인 정 회장은 복음주의 보수 기독교 기반의 트럼프 일가와 같은 ‘종교적 철학 지향점’ 아래 한·미 양국에서 깊은 우정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트럼프 주니어는 8월 서울에서 열린 기독교 기반 한-미 차세대 정치 컨퍼런스 ‘빌드업코리아’에 참석해, “YJ(정 회장)의 환대를 잊을 수 없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진다.

 

뉴스출처:美 대선 후 국내 기업인 최초…정용진 신세계 회장, 트럼프 당선자와 만남(스포츠동아)/ 2024-12-22 19:37:39

정용진, '5년 우정' 트럼프 장남과 "브로"… 메신저로 수시 소통(조선일보) /석남준 기자 입력 2024.12.19. 00:40업데이트 2024.12.19.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