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당신도 느리게 나이들 수 있습니다>, 정희원 지음, 더 퀘스트
우리의 삶은 왜 항상 바쁘고 힘들고 지칠까? 여기, 노화와 더불어 삶을 건강하게 가꾸어줄 수 있는 지혜가 담긴 책을 추천한다.
1. 진정한 쾌락이란- 행복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려면 <동기>가 필요한다. 그 동기를 만드는 핵심 요소는 도파민 전달경로인 중뇌변연계 경로이고 이 경로를 통해 어떤 동기가 생기면 실제로 행동을 할지 말지를 전두엽에 대뇌피질이 결정한다. 그 결과 운동피질에서 척수를 통해 근육에 신호를 보내면 움직임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과정에서 행동을 할때 <만족감, 행복감>을 느끼면 도파민과 진통효과가 있는 엔도르핀의 분비가 작동하고 이 만족감을 반복적으로 <경험> 하면, 그 행동을 떠올리거나 기대하는 것만으로도 도파민과 엔드로 핀의 분비신호가 활성화된다.
현대사회에서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들이 쏟아지고 사람들은 더 강하고 빠르게 획득할 수 있는 보상(도파민)의 자극제를 끊임없이 탐닉한다.
쾌락의총량은 늘릴 수 없다. 도파민 리모델링을 시작해야 한다. 일지를 써 내려가보자. 오늘을 일정 감정 기분, 식단, 단것이나 술이 당긴다면 왜 그랬는지. 기록해 본다. 같은 방식으로 유튜브를 보면 대신에 책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드는지 적어보는 것도 좋다. 쉬는 시간에 스마트폰에 집중하기보다는 바르게 서거나 호흡에 집중하며 어떤 느낌이 드는지 매일 간략하게 적어보는 것이 좋다.
2. 멀티태스킹은 이제 그만, 몰입하자.
신경과학에서 활동을 하지 않고 쉴 때 활성화 되는 뇌의 영역을 <디폴트모드네트워크>라고 한다. 특별히 어떤 일에 집중하고 있지는 않지만 전화벨이나, 메신저 알림이 울릴 것을 기대하면서 약간 긴장하고 있는 상태 끊임없이 스마트폰과 메일함 메신저를 여닫는 현대인들의 뇌는 디폴트모드네트워크가 과도하게 활성되어 있어. 집중해야 하는 일에 <몰입>하기가 쉽지 않다.
한 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주의력이 분산된 <멀티태스킹상태> 즉, 몸과 마음의 긴장이 풀어지지 않아. 비효율적인 뇌상태, 빠르게 도파민을 분비시키는 자극들이 사방에 끊임없이 유혹하고 마음방황과 피로, 집중력의 저하가 반복되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다.
반대로 어떤 일에 집중이 되는 상태를 <몰입 flow>라고 한다.
적절한 동기부여와 과업의 난이도 등 조건이 갖추어진 상태에서 시간이 가는 줄 모르며 해당 과업에 완전히 집중하는 경우다.
디폴트모드네트워크가 가라앉은 상태이고 마음방황이 누그러진 상태다. <몰입상태>에서는 개인이 달성 가능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한다.
고요하고 평안한 마음은 무언가에 집중이 잘 되는 낮은 엔트로피의 상태와도 같다 디폴트모드네트워크가 고요해지는 상태다.
쾌락과 폭음은 마음방황을 잠시 달랠 수는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디폴트모드네트워크의 연결성을 더 좋지 않은 방향으로 바꾼다.
마음의 엔트로피를 낮추는 훈련은 <근력운동>과 비슷하다. 집중력이 떨어진 마음방황상태에서 몰입이 특별한 재능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지금>에 집중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면 점점 높은 수준의 정신 상태에 이르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3. 고통을 피하려는 본능을 이기자.
장거리 달리기를 할 때 머릿속에 많은 양의 도파민과 엔드로 핀이 발생하고 보상감을 느끼는 '러너스 하이'
보상과 동기의 <도파민>이 있다면 통증과 진통은 <오피오이드>가 있다.
자극의 강도가 약한 당분, 알코올등 식품이 중독된 경우에도, 도파민과 오피오이드의 신호가 함께 움직인다.
오히려 보상과 동기와 통증과 진통은 함께 공존한다.
좋은 고통을 즐기자. 본능을 이기고 즐거움을 얻자
4. 습관부터 다시 시작하자.
먼저 자각해야 한다. <현재 겪고 있는 문제>와 이를 해결하지 않았을 때 예상되는 결과 그리고 <해결했을 때 개선되는 점>을 깨달아보자.
그동안 살아왔던 삶의 <관성>을 버리고 삶의 방향을 전환하자.
습관회로는 단순화하면 신호-> 회로 작동-> 행동->목표, 보상으로 이어진다.
나쁜 습관은 의도적으로 끊게 만들어보자
가장 좋은 방법은 환경을 의도적으로 바꿔보는 것이다.
행동 자체가 습관을 강화시키므로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게 좋은 장애물을 만들어보자.
반대로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도 역이용 보자.
5. 내재역량을 강화하라
내재역량의 주요 도메인으로는 이동성, 인지능력, 정신적 행복, 활력, 감각기- 시청각, 사회적 물리적 환경 등이 있다.
삶의 모든 요소 (도메인)들을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므로, 한 요소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요소에 영향을 함께 미치기 쉽다.
내재역량은 꾸준히 계발해야 한다. 젊었을 때 만들어가는 삶의 요소들이 노년기의 내재역량을 구상한다.
스스로의 내재역량을 다면적으로 살펴보고 생활습관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을 항상 해야 한다.
적절한 근력운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면 내재역량이 개선된다.
육체와 정신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건강한 정신을 만들기 위하여 건강한 육체를 먼저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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